바비큐란 무엇인가?
바비큐의 사전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비큐는 고기 덩어리를 창에 꿰어 간접 열을 이용해 은근한 불에 서서히 조리하고 바비큐 피트(barbecue pit) 안에 고기에 직접 닿지 않게 불을 피우고 나무 조각을 태워 고기에 스모키한 향이 배도록 하는 요리법으로,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나무 그릴을 이용해 조리하던 ‘바바코아’에서 유래되었다."
흔히들 알고 있는 구워 먹을 재료를 꼬치에 꽂거나 석쇠에 올려 숯불이나 장작불 위에서 '직화로, 짧은 시간 내에' 구운 뒤 소스를 찍거나 발라 먹는 요리는 그릴링(Grilling)이라고 하며, 우리 말로는 직화(直火)구이 입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고기구이는 해외에서 Korean BBQ로 알려졌는데, 정확히는 Korean Grill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생고기를 숯과 불판을 이용해 직접열로 구워먹는 직화구이방식으로 고기를 먹는 문화이고, 바비큐는 미국식 고기를 먹는 문화라
우리나라에는 바비큐는 대중화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한국식 바비큐란 무엇일까요?


한국식 바비큐란 무엇인가?
그동안은 Korean Grill 이 Korean BBQ로 불려 왔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기본적인 조리 방식자체가 Grill과 BBQ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철든놈이 말하는 한국식 바비큐(Korean BBQ)의 창조란 무엇인가?
(+)서양의 바비큐 : 고기를 통째로 꿰어 은근한 불로 스모크향을 입히며 장시간 익힘.
(+)한국의 직화구이 : 테이블 위에서 직접 빠르게 고기를 구워먹음.
이 두가지의 장점들만을 조합하여,
" 은근한 불로 4시간이상 장시간 참나무 장작초벌을 하여 스모킹향 가득한 고기를,
훈연향의 풍미를 가장 잘 살려주는 자체제작한 바비큐 구이기에 꼬치 형태로 꿰어 테이블 위에서 단시간에 구워먹음.
여기에 샐러드, 사이드 꼬치 등 동서양 퓨전 요리와 함께 먹으며 한국의 구이문화와 서양의 바비큐 문화의 조화를 이루는 한국식 바비큐"
이를 우리는 한국식 바비큐라고 칭하며, "철든놈"이 "한국식 바비큐"의 기준이 되려고 합니다.

